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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멜로디포레스트캠프 후기 및 팁



※ 본 내용은 15년 멜로디포레스트캠프의 경우에 한함


1. 티켓팅

  • 매진따윈 없는듯. 일찍 예매하나 나중에 예매하나 표는 넘쳐난다.
  • 콘서트 표 티켓팅보다 피튀기는 캠핑권 및 카라반 이용권은 매진이 5분도 안걸린다.
  • 근처 숙박업소도 빨리 예약하지않으면 금새 방 다나간다
  • 캠핑, 카라반, 숙박업소를 구하지 못하였다면 빠르게 itx 왕복 예매를 한다. 용산역에서 편도 50분정도 걸리며 가격은 입석이 4100원이었는데 좌석이랑 별차이 없음. 입석도 매진이 될 수 있으나 그럴 일은 보통 없다. 입석 기차표는 인터넷 예매가 불가하기때문에 미리 용산역에서 기계로 표뽑아놨다.

  • 올해의 경우 2014년과는 다르게 꽃가마버스가 운영되지 않고 멜포캠측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와 전동열차가 있었는데 둘다 시간이나 가격이 맘에 안들어서 itx 탔다. 


2. 공연

  • 9월 19,20일 자라섬의 낮은 햇빛이 강해서 무척 덥다. 구름이 조금이라도 끼면 선선한데 햇빛이 깡패.
  • 우산사용을 '자제'해달라고했지만 '금지'는 아니다. 양심상 우산 안가져갔는데 남들 다가져와서 둘째 날은 큰 우산 2개 챙기고 돗자리에 세워놨더니 개꿀. 우산을 들지 않는이상 뒷사람들에게 피해는 안간다.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필템. 밀짚모자 챙겨오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 자라섬의 밤은 춥다는 말에 첫 날 맨투맨을 껴입고 갔다. 마지막공연까지 스탠딩을 뛰었더니 더워 죽는줄.. 둘째 날은 돗자리에 앉아 마지막공연까지 봤는데 꽤 춥다. 공연 내내 스탠딩 뛸 계획이라면 옷 가볍게 입고와도 좋음. 주로 돗자리에 앉아서 본다면 담요가 개꿀템

  • 09:30부터 현장 매표소 및 입장 팔찌 교환부스가 운영된다. 티켓을 우편으로 받은 경우엔 부스에서 종이팔찌로 교환하고 착용한다. 공연장에서 맥주마시고 싶으면 성인인증부스에서 인증을 받고 성인인증 팔찌도 착용해야한다.

  • 종이팔찌 교환하면서 비닐봉지에 물티슈, 기름종이, 생수, 종이썬캡 등을 줬는데 양일권의 경우 한번만 제공된다. 

  • 공연장내 음식부스 종류는 적당히 있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음. 맛은 다 보통 이상이지만 가격이 깡패수준. 카드계산이 모두 가능하기때문에 카드지갑하나만 가져오면 편하다.

  • 2014년의 경우 종이 등받이의자를 6000원에 팔았다는데 올해는 스폰서 업체였던 beat 부스에서 스마트폰으로 beat 어플 설치/가입시 종이 등받이의자를 무료제공해줬다. 첫 날 받아서 사용했는데 진짜 개꿀템임. 챙기기 귀찮아서 첫날 공연 끝나고 버리고 왔는데 둘째 날에는 매진되어 못 구했다. 첫 날 잘 챙겨두자..

  • 화장실은 컨테이너식 간이 화장실. 남자화장실의 경우 소변기와 대변기 각 2개씩 있었으며 세면대에 물도 나온다. 여자화장실은 남자화장실보다 컨테이너 수는 많았지만 역시나 줄은 길다.

  • 첫 날 공연은 21:30, 둘째 날 공연은 21:00 종료 예정이었지만, 첫 날 아이유의 경우 약 22:10까지 앵콜을 했기때문에 22:30 용산행 기차를 못탈까봐 공연 끝나자마자 가평역으로 뛰었다. 쉬지않고 10분은 뛰어야 세이브 가능함. 둘째 날 김연우는 칼같이 시간 맞춰 끝내서 22:30 기차시간까지 여유있었다.


3. 아쉬운점

  • 수도권 및 지방에서 오는 사람들을 위해 2014년때처럼 꽃가마를 재운영하거나 멜포캠쪽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면 노선을 확대했으면..
  • 양일권의 경우 첫날 착용한 팔찌를 이틀동안 착용하는데 이게 여간 찝찝한게 아니다. 콘서트 끝나고 샤워할때 가위로 자르고 다시 테이프로 붙여도 되지만 그냥 종이팔찌 두 개 주면 안되는건가?
  • 입장시 제공되는 생수, 물티슈는 양일권의 경우 하루 한번씩 제공 됐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바라는건가.. 썬캡은 수량제한 없이 제공받아서 좋았다.
  • 음식부스좀 늘렸으면 좋겠다. 비싼건 공연장이다보니 인정하는데 사람이 너무 몰려서 뙤약볕에 줄서서 기다리는게 상당히 힘들다.


내년에 시간되면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