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보기 - 402 post
- 멜로가 체질 2019.10.06
- 마인드 헌터 2019.10.01
- 애드 아스트라 2019.10.01
- 마리안 2019.09.16
- 그것: 두 번째 이야기 2019.09.14
- 타짜: 원 아이드 잭 2019.09.14
- 기생충 2019.06.05
- 해피 데스데이 2 유 2019.03.18
-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2019.03.17
- 극한직업 2019.03.17
- 사바하 2019.03.17
- 캡틴마블 2019.03.17
-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2019.03.17
- 트리플 프런티어 2019.03.17
- 더 퍼니셔 2018.12.30
멜로가체질 @ , 20191005
ㅇ 리뷰 댓글 중에 '청춘시대 30대 버전' 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그랬다. 나이 때문인지 오히려 청춘시대 보다 더 와 닿더라.
마인드 헌터 @ 넷플릭스, 20190930
ㅇ 원래 수사물 안 좋아하는데, 배우들 연기력과 연출때문에 엄청 몰입해서 봄. 순식간에 시즌 2까지 다 봐버렸당
ㅇ 예전에 재밌게 봤었던 <프린지>의 안나토브가 나오더라. 역시 목소리나 분위기가 깡패 수준..
마리안 @ 넷플릭스, 20190915
ㅇ 시각이나 음향 연출은 대단,, 근데 스토리가 영 아니다. 개연성도 부족하고. 그럼에도 별 4개
ㅇ 오로르 역의 티펜 다비오(Tiphaine Daviot). 최근 본 여배우 중에서 제일 예뻤다.. ㅎㅎ
그것: 두 번째 이야기 @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20190913
ㅇ 진짜 역대급 관크. 옆자리에 두명씩 앞뒤로 남자 일행 넷이 있었는데, 웃긴장면 아닌데도 자꾸 웃어대질 않나, 자꾸 옆 자리 친구한테 내용 설명하지 않나.. 보는데 정말 집중 하나도 안 됐다. 특히 옆에 앉은 남자는 덩치가 엄청 컸는데, 영화보는 내내 살을 벅벅 긁더라. 근데 그 벅벅 긁는 소리가 대사 소리보다 더 커.. 움직일때마다 땀 냄새도..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엄청 짜증났다 진짜로,,
타짜: 원 아이드 잭 @ 롯데시네마 부평, 20190913
ㅇ 추석 아침에 나와서 본 영화. 시간대 맞는 것 중엔 이게 최선이었는데, 전작보다 재밌게 봤다.
기생충 @ 롯데시네마 부평, 20190605
ㅇ 영화를 보기전 빛에 대한 내용의 글을 읽었더니, 그 명암이란 것이 더 명확하게 보였다.
ㅇ 상위계층의 민혁과 그가 준 수석. 그 수석이 기우에게 끼친 변화.
ㅇ 화장실 변기의 높이.
ㅇ 비오는날 다송이가 마당에서 봤던 그 모스부호는 무슨 뜻이었는지, 그리고 다송은 그 뜻을 이해했는지.
ㅇ 비오는날 집으로 돌아가는 기우 가족. 그 아찔한 계단의 높이. 다시 아래로 떨어지고 싶지 않은 기우의 머뭇거림.
ㅇ 도망나오는 모습이 마치 바퀴벌레같았고, 그렇게 도망나온 집은 물에 잠겨버렸다. 홍수와 침수는 그집에 살 수 없는 현실과 기우의 내면을 상징하는 걸까.
ㅇ 체육관에서 기우는 아버지에게 무엇이 그리 죄송했을까. 그리고 돌려놓는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었을까. 단순히 수석으로 문광과 그의 남편을 처리하는 것?
ㅇ 계획, 계획, 무계획. '계획'이 여러번 언급되는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다. 계획 없는 삶은 결국 망가진다는 건가.
ㅇ 기택과 냄새.
ㅇ 영화속 메타포가 비교적 단순하지만 묵직했다. 장치라던가, 인물의 행동들이 눈에 잘 들어왔다.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 집, 20190310
ㅇ 삶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사람에 의해서. 사람과 삶의 발음의 유사성
ㅇ 매사 무기력하고 어느 것에도 의미를 찾기 힘든 내 상황과 닮았다. 난 어떻게 극복하면 좋냐,,
캡틴마블
@ 롯데시네마 부평, 20190308
ㅇ 공황장애를 앓고있는 직장동료의 영화 평으로 대신한다. "영화보면서 식은땀 난 건 처음이에요. 4DX로 봐서 더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