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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멜로디포레스트캠프 후기 및 팁









































































※ 본 내용은 16년 멜로디포레스트캠프의 경우에 한함


1. 티켓팅

  • 무조건 미스터리(블라인드) 티켓을 예매하자. 16년 기준 양일권 티켓 일반가가 121,000원인 반면, 리미티드 티켓이 99,000원, 미스터리(블라인드) 티켓이 77,000원이다.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 잘 해놔야 한다.
  • 양일권 구매자 중 숙박이 고민된다면 멜포캠 관객 특별가로 제공되는 베어스타운 숙박권을 구매하자. 4인 기준 8~9만원 대에 숙박권 구매가 가능하나, 이 또한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티켓팅이 치열하다.


2. 공연

  • 작년에도 그랬지만 9월 자라섬의 한 낮은 햇빛이 무척 강하다. 구름이 조금이라도 끼면 선선한데 햇빛이 깡패.
  • 올해는 '우산 사용 자제' 보다는 다른 관객들을 위해 우산을 바닥에 놓고 사용바란다는 안내 멘트가 있었다. 작년에 우산을 요긴하게 썼기 때문에 올해도 우산을 들고 갔는데 우산이 진짜 꿀템이다. 까만 우산 꼭 꼭 챙기길!
  • 선크림과 선글라스도 꼭 챙겨야 한다. 선글라스는 못챙겨도 선크림은 꼭 꼭 챙기길 ㅠㅠ
  • 반 팔, 반 바지를 입고 가면 좋지만 자라섬은 일교차가 무척 심하다. 낮에는 햇빛이 강해서 많이 탈 수 있으니 얇은 긴팔 옷이 좋은 것 같다. 해가 지면 쌀쌀해지니 가디건이나 담요를 챙기자!
  • 오전 10시부터 현장 매표소 및 입장 팔찌 교환 부스가 운영된다. 티켓을 우편으로 받은 경우에는 부스에서 팔찌로 교환하고 착용한다. 양일권 팔찌는 이틀 동안 착용 해야 한다. 공연장에서 맥주 등의 주류가 판매되는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성인 인증 팔찌가 필요하니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 양일권 팔찌가 작년에 비해 좋아졌다. 물에 젖지도 않고 큰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다.
  • 티켓를 교환하면서 비닐봉지에 작은 생수와 안내 책자, 물티슈 등을 줬는데 작년과 동일하게 한 번만 제공된다. 
  • 작년에 비해 올해 공연장 음식 부스가 괜찮았다. 매점도 있어서 물이나, 음료 등도 구매가 가능했다. 다만 생수 500ml가 2,000원이니 입장 전에 편의점에서 1.5l 생수를 사는 게 좋다.
  • 14년의 경우 종이 의자를 6,000원에 판매했고, 15년에는 스폰서 업체인 beat 부스에서 어플을 설치하면 무료로 제공해 줬다. 올해는 아쉽게도 종이 의자를 7,000원에 판매했다. 가격이 비싸도 있으면 이 틀간 편하기 때문에 구매했다.
  • 작년 화장실 문제로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에 화장실 컨테이너가 확실히 많아졌다. 그럼에도 여자화장실 줄이 긴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의 세면대에서 물이 안나온 다는 것과 나와도 수압이 너무 약하다는 점..
  • 햇빛이 워낙 강하다 보니 올 해는 멜포캠 측에서 '그늘막 존'을 운영했다. 잔디밭 뒤편에 그늘막과 의자가 있어서 쉬기 좋다. 
  • 작년(아이유)에 비해 마지막 무대 가수들(이승환, 김건모)이 공연 시간을 비교적 잘 지켰다. 예정 시간보다 30분 정도는 더 해줬으면 좋을 텐데 조금 아쉬웠다.


3. 베어스 타운 숙소

  • 공연장인 자라섬에서  22:시 30분에 셔틀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거리에 숙소가 있다. 셔틀 버스는 예약이 필요하며, 숙소 기준 인원만 무료로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4인 이던 우리는 1인 당 왕복 10,000원 씩 20,000원을 추가 입금해서 예약했다.
  • 셔틀 버스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탑승전 명단 확인을 할 줄 알았는데 그런 절차는 전혀 없었다. 추가 입금 안했어도 문제 없었을 것 같다..ㅠㅠ
  • 베어스타운 외관과 화려한 로비에 비해 방이 별로였다. 그래도 방에 에어컨이 있었고, 중앙 통제가 아니라 좋았다. 욕실에 헤어 드라이어가 없는 것과 방에 콘세트가 적은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했고 불편한 것은 없어서 다음에 또 이용할 만 하다.
  • 숙소 내에 편의점(CU)가 있어서 야식이나 주류 구매가 가능하다. 내일 공연을 위해 1.5리터 생수와 얼음물을 샀다. 
  • 다음 날 숙소에서 자라섬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는 오전 10시에 1회 있다. 10분 일찍 나갔는데 버스에 인원이 차면 바로바로 출발한다. 정시 일괄 출발이 아니기 때문에 빨리 가고 싶으면 빨리 타면 된다.


4. 아쉬운점

  • 올해는 숙박을 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전혀 고려 안 했지만 지방 관객들을 고려해 14년처럼 꽃가마를 운영했으면 좋겠다.
  • 작년에도 아쉬웠던 점인데, 입장시 제공되는 생수와 물티슈는 양일권 관객의 경우 하루 한번 씩 제공 됐으면 좋겠다. 심지어 올해는 작년에 비해 물 용량이 반이나 줄어서 부족했다.
  • 작년에는 티켓 교환하면서 종이 썬 캡을 줬는데 올해는 잇츠스킨 이벤트 부스에서 제공해줬다. 썬 캡 제공이 아예 없던 건 아니었는데 귀찮아서..
  • 잇츠스킨 이벤트 부스 상품인 스프레이 제품들을 두 번째날 입장 때 폭발 위험으로 압수 당했다. 공연장 내에서 받은 건데 조금 어이가 없지만 군 말 없이 버렸다ㅠㅠ 차라리 갤럭시S7 압수하는 게 더 타당 해 보임..